본문 바로가기

수소차 관련 (수소차 원리, 분류, 향후 전망)

린다하이 발행일 : 2023-02-09
반응형

수소차 관련주가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소경제란 화석연료인 석유나 석탄 등을 대체해서 수소가 주요 에너지원이 되는 경제시스템을 말합니다. 즉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 체계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스템입니다. 이처럼 정부가 그린뉴딜 정책 중 하나로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부가 '그린 뉴딜' 정책 중 하나로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인데요. 이에 증권업계에서는 국내 수소차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까지 약 85만 대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SK그룹 등 대기업들이 앞다퉈 수소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수소차는 전기차랑 뭐가 다른가요?

전기차는 배터리 충전식이고 수소차는 연료전지 충전식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는 주행거리가 짧은 반면 수소차는 완충시 600km 이상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인프라 구축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상용화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수소충전소 설치비용은 얼마나 되나요?

현재 전국에 운영중인 수소충전소는 총 34곳이며 2022년까지 310개소 확충 계획되어있습니다. 1개소당 30억원 가량 소요되며 국비 지원금 15억원과 지자체 보조금 10억원가량 지급됩니다.

수소충전소 안전한가요?

아직까진 위험하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미국에서는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수소충전소를 보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있는 산업분야라고 판단됩니다.

수소차는 어떤 원리로 움직이나요?

수소차는 연료전지 스택(stack) 내에서 수소와 산소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합니다. 이때 발생하는 열에너지로 모터를 구동시키는 방식인데요. 물 이외 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주행 시 공기 정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충전 시간 대비 주행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지만,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이를 보완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수소차는 1회 충전시 700km 이상 달릴 수 있습니다.

출저 : 게티이미


수소차 관련주는 어떻게 분류하나요?

수소차 관련주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연료전지 스택 제조사 △수소연료탱크 제조업체 △수소충전소 설치 업체 등입니다.

먼저 연료전지 스택 제조사로는 현대모비스, 두산퓨얼셀, 에스퓨얼셀 등이 꼽힙니다.

수소연료탱크 제조업체로는 일진다이아, 상아프론테크, 코오롱인더스트리 등이 대표적입니다.

수소충전소 설치 업체로는 효성중공업, 이엠코리아, 제이엔케이히터 등이 거론됩니다.

수소차 관련주의 향후 전망은 어떨까요?

정부 차원의 지원책이 본격화되고 있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속속 수소차 양산체제에 돌입하고 있어서 중장기적으로 유망하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지적인데요. 각국 정부의 친환경 규제 강화 여부나 코로나19 사태 추이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수소차는 전기차 대비 어떤 장점이 있나요?

전기차 보급률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친환경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초로 양산형 수소트럭을 출시했고, 도요타 역시 내년 초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항만 일대에서 본격적인 상업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궁극적인 친환경차 시대는 수소차라고 입을 모읍니다. 수소차는 공기 중 산소와 차량 내 저장탱크 안의 수소를 반응시켜 만든 전기로 모터를 돌려 움직입니다. 물 이외 배출가스가 없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탁월하다. 게다가 주행거리 측면에서도 전기차보다 유리합니다. 배터리 용량 한계로 장거리 운행이 불가능한 전기차와 달리 수소차는 완충 시 600km 이상 달릴 수 있습니다. 다만 비싼 가격과 인프라 부족이라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수소 생산방식별 장단점은?

천연가스 개질 방식은 천연가스를 고온·고압 상태에서 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액화천연가스(LNG)를 활용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수소를 얻을 수 있지만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다는 게 단점입니다.

수전해 방식은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얻는 방식입니다.

태양광 또는 풍력발전 같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잉여전력을 이용해 물을 전기분해함으로써 수소를 얻는데요. 재생에너지 전력만으로 가동되기 때문에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큽니다. 그러나 기술 개발 및 상용화 단계여서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기까진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반응형

댓글